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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담양 3대째 전통엿 택배 주문 유촌마을 모녀삼대쌀엿공방 BS의 '생방송 투데이'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할 때, 특별한 콘셉트를 가진 저녁 7시에 방송되는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생생정보 생방송 오늘저녁'과 '견주는 정보'에서 다뤘던 주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담양 3대째 전통엿 을 만드는 모녀를 만나봅니다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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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영된 생방송 투데이의 3대째 전통엿을 만드는 유촌마을 모녀 가 소개가 되는데요
엿은 우리나라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그 기원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규보의 《동국여지승람》에는 엿이 우리나라의 전통 과자 중 가장 먼저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영조실록에는 과거를 보는 유생들이 엿을 입에 물고 입장했다는 내용도 등장합니다. 또한, 왕이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조청을 먹고 학습에 들어갔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엿을 물고 과거에 임했던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수능을 볼 때 엿을 선물하는 풍습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엿을 만드는 과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식혜로, 고두밥과 엿기름을 섞어 8~12시간 정도 삭혀서 만듭니다. 그다음, 식혜를 베자루에 걸러 졸이면 조청이 됩니다. 조청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혈당 걱정 없이 자연적인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인공 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조청이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며,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청을 계속해서 달이면 갱엿이 되고, 이를 반복하며 공기를 넣어주면 흰엿이 완성됩니다. 글로는 간단히 설명할 수 있지만, 실제로 제대로 된 엿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줄이기 위해 스팀을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3대째 엿을 만들고 있는 모녀삼대 쌀엿공방입니다. 이 공방은 창평면 유천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천이라는 지명은 마을 뒷산에서 바라보면 수양버들의 가지가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여, '버드나무 유'와 '내 천'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이곳에서 대를 이어 엿을 만들고 있는 최영례 대표를 찾았습니다. 최 대표는 초대형 가마솥 옆에 앉아 긴 나무 주걱으로 연신 조청을 젓고 있었습니다. 엿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의 세기와 농도를 잘 맞춰야 합니다. 이런 과정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데, 최 대표는 아침잠이 많아 어머니께 자주 혼났다고 합니다.
최 대표의 어머니는 전통을 고집하며 엿 만들기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습니다. 최 대표가 어머니를 도와 엿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농사를 짓고 있어 피곤했지만, 어머니는 새벽부터 엿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어머니 시대에는 하우스가 없어 겨울이면 농한기가 되어 엿 만들기가 수월했으나, 농사와 엿 만들기를 동시에 하려니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대표는 어머니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고, 결국 남편이 새벽 일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최 대표는 5년 넘게 주로 불 때기와 청소를 맡았으며, 주걱을 잡은 것은 어머니가 연로해 몸이 아파서였습니다. 최 대표는 어머니의 지도를 받으며 엿 만들기를 배우고 있으며, 지금도 어머니를 '스승님'이라 부릅니다. '엄마'라고 부르면 다툼이 많았기 때문에, '스승님'이라 부르면 자연스럽게 존경심이 묻어나 다툼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최 대표는 3대 가마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가마솥은 스승님의 스승이 시작할 때 사용한 것, 두 번째 가마솥은 스승님이 구입한 것, 세 번째 가마솥은 최 대표가 불 조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한 아궁이 가마솥입니다. 이 세 가지 가마솥에서 탄생한 엿은 고객들로부터 '깊이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문량도 상당히 많고, 딸도 전통을 이어받으려고 준비 중입니다. 최 대표는 딸에게 전통 엿 만드는 과정이 매우 힘든 일임을 알리며, 충분히 세상을 경험하고 나서 이어받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모녀삼대쌀엿공방은 전통을 고수하며 방송에도 소개되었고, 체험 문의도 많습니다. 엿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는 없지만, 주로 엿 늘리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농촌 체험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모녀삼대쌀엿공방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직접 기른 농산물로 만든 천연 식품을 제공합니다. 무방부제, 무첨가물로 만들어진 엿은 모든 과정을 손수 정성 들여 만들며, 정직하고 건강한 엿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통 쌀엿은 2일에 걸쳐 가마솥 엿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전통엿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생방송 투데이 담양 3대째 전통엿 택배 주문하는곳 서울에서 온밥 친구3대째 전통엿을 만드는 유촌마을 모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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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유천길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