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명단 6인 파면 날짜
현재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 중 3석이 공석으로, 재판관 6명만이 활동 중입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정형식 재판관은 유일한 대통령 추천 인사로, 뚜렷한 보수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정 재판관은 고위 법관 출신으로, 2018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또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제부로, 윤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국회의 1차 탄핵안 표결 전날 임명한 점을 두고 야권에서는 이를 "탄핵 방지용 보험"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명단 6인 파면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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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헌법재판관 6명 성
현재 헌법재판관은 6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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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의 재판관은 중도 및 보수 성향으로 평가됩니다.
김복형 재판관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임명되었으며, 개인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정통 법관으로 평가됩니다. 그는 인사청문회 당시 "대한민국 건국 시점"에 대한 질문에 17초간 침묵한 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형두 재판관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사로, 법원행정처 차장 출신입니다. 사법행정과 재판 경험이 풍부하며, 탄핵안 심판에서는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정정미 재판관 역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사로, 이상민 전 장관 탄핵안 기각 시 개별 의견을 통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진보 성향 재판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됩니다.문형배 재판관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이미선 재판관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진 재판관으로 분류됩니다.두 재판관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가장 짧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3자리는 국회가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연내에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진보 성향,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변호사는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이들이 임명될 경우, 헌법재판소는 중도·보수 5명, 진보 4명의 구성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성향이 탄핵 심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법조계 중론입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재판관 8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지만,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됐습니다. 이번에도 재판관들이 성향을 떠나 헌법적 사안의 중대성과 비상계엄 사태의 위헌성을 철저히 검토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결국, 헌법재판관의 합리적 판단과 헌법적 가치에 대한 충실한 검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명단 6인 파면 날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