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1447회 방송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갑작스럽게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국회를 지키기 위해 몰려들었고, 국회의원 190명은 계엄 선포 2시간 38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기민한 대응 덕분에 일상은 빠르게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계엄을 막지 못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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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내란수괴 혐의 그는 무엇을 노렸나 14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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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을 토대로, 계엄령이 실제로 실행되었을 경우의 2025년 대한민국을 AI 시뮬레이션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체포된 국회의원들은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벙커로 수감되고, 이곳에서 군사재판을 받게 됩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 역시 영장 없이 체포되며,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찍힙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고문당한 뒤 부정선거를 실토하는 안내문을 강제로 작성하게 되고, 이러한 내용이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시나리오도 그려졌습니다.
작년 12월 3일의 계엄 선포는 이러한 충격적인 계획들이 현실화될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국민들은 5.18민주화운동의 기억을 떠올리며 경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패악을 막기 위한 경고성 계엄’이라고 주장하며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선관위 서버 탈취와 직원 고문을 통해 부정선거의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해산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된 쪽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계엄 이후 별도의 ‘비상계엄 입법기구’ 창설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엄령을 막지 못했다면 우리의 일상은 크게 변화했을 것입니다. ‘PD수첩’은 ‘2023계엄실무편람’을 바탕으로 언론과 대중문화까지 통제될 가능성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2025년 1월. ‘PD수첩’은 AI 기법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획했던 계엄령의 실체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PD수첩 1447회 ‘내란수괴 혐의, 그는 무엇을 노렸나’는 1월 7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pd수첩 1447회 방송하는곳